12/11/2024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12/10/2024 22:50
-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한자리에, AI의 현재와 미래 논의 -
2024년 12월 3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이 설립 5주년을 기념하며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진이 참석해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설립 이후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왔다.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터전에서 펼쳐질 여러분의 연구가 AI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지속적인 도약을 응원했다. 이어 장병탁 AI연구원장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AI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독일 DFKI(독일 인공지능 연구소)의 Antonio Krüger 교수가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의 공통점 및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캐나다 AI 연구 컨소시엄(IVADO)의 Foutse Khomh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링을 위한 생태계〉에 대해 발표하며, 미래 AI 모델의 발전 방향과 이에 따른 기술적, 윤리적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내 기업 좌담회에는 네이버, SKT, LG, KT, CJ,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논의했다. 패널들은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9년에 설립된 AI연구원은 서울대학교의 AI 연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현재 200여 명의 X+AI(AI 응용 연구) 교수진과 100여 명의 Core AI(AI 원천 기술 연구) 교수진이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융합 연구를 통해 모든 학문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AI연구원은 앞으로도 서울대학교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거점 연구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