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2024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10/28/2024 19:51
□ 미군∙보잉∙버지니아보훈국방부 부장관 출신 '제이슨 박' 영입… 美 대외협력 담당
□ 양국 간 국방 협력 강화 위한 소통 역할… "한화 미국 방산 사업 지원 강화"
한화가 미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참전 장교 출신의 '한인2세'인 제이슨 박(Jason Pak∙한국명 박제선 ) 전 미 버지니아주(州) 보훈부 부장관(deputy secretary)을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로 최근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디렉터는 미 국방부 및 의회 등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대외협력 분야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그는 미 육군 보병2사단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 2012년12월 도보 순찰 도중 탈레반이 설치한 급조폭발물(IED)이 폭발해 부상을 입어 퍼플하트 훈장 수여 후 미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전역 이후 조지타운 대학에서MBA를 마치고 보잉의 보훈 총괄,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으로 일했다.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 시절에는6.25 전쟁 정전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등 한∙미 국방 협력 강화에 힘썼다.
한화 관계자는"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양국을 잘 이해하는 제이슨 박은 한화의 미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국방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정부 기관 및 방산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화가 한-미 방산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